Tag: 로컬 아카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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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기억을 인터뷰하다, 전시 <예술옷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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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수명은 기능의 상실과 함께 끝이 난다.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폐기(Waste)’라는 단어에 갇힌 사물들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순히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넘어, 사물에 묻어있는 소유자의 시간과 사연을 인터뷰를 통해 채록하고 이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했다. 기능이 다한 사물에 서사(Narrative)라는 새로운 구조를 입힘으로써, 소멸해가는 기억을 감각 가능한 ‘작품’으로 환원하고자 했던 재생(Regeneration)의 기록이다.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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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인왕산과 북악산 자락을 끼고 도심 속 고즈넉함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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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과 북악산 자락을 끼고 도심 속 고즈넉함이 자리한 서울 부암동 산책길을 따라간다. 안평대군이 꿈꾼 무릉도원인 무계정사터부터 저항 시인 윤동주의 고결한 숨결이 깃든 시인의 언덕까지, 역사와 예술이 겹겹이 쌓인 부암동의 느린 시간을 기록한다. Client: 농협은행Project: 사보 <올백플랜> TRAVEL 연재Category: Local ArchiveCredit: 글/사진: 엄용선 Original Text 인왕산과 북악산 자락을 끼고 도심 속 고즈넉함이 자리한다. 취향 따라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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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아래 지독히도 애달픈 풍경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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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자락 시화골목부터 근대역사길까지, 지독히도 애달픈 목포 여행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1897년 개항 이후 수탈의 아픔과 예술의 꽃을 동시에 피워낸 낭만 항구 목포의 인문학적 기록을 만나보자. Client: 농협은행Project: 사보 <올백플랜> TRAVEL 연재Category: Local ArchiveCredit: 글/사진: 엄용선 Original Text 항구를 품은 유달산 아래 지독히도 애달픈 풍경이 자리한다. 시원한 바람이 유달산 산세를 타고 치달아 오른다. 드넓은 바다를 지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