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공간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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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House X Zip)展: 빈집, 갤러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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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비워짐으로써 완성되고, 채워짐으로써 증명된다. 여백의 기다림: 예술에 보내는 초대장 건축이 끝난 직후의 묵화담은 거대한 백지(Tabula Rasa)였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집. 아직 누군가의 아침이 시작되지 않은 공간. 어떤 대화도 스며들지 않은 벽. 그 침묵을 채우는 가장 묵화담 스러운 방법은 무엇일까? 흔히 빈집을 채우는 방식은 공식화 되어있다.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는 가구를 들이고, 디테일한 장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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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으로 쓴 시(詩), 침묵의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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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백제 미학의 현대적 번역에 관하여 Director’s Note: 가산(加算)의 시대, 침묵의 건축 “도시의 소음과 시각적 과잉에 지친 현대인에게 ‘집’은 과연 무엇이어야 하는가”. 2025년의 시점에서 지난 프로젝트 묵화담(墨畵淡)을 다시 펼쳐보는 이유는 이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기 위해서다. 회색 빌딩 숲이 만드는 거대한 장벽과 화려한 네온사인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는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더하고 채워야만…
